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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로 다시 보는 ‘동감’...이토록 젊은 유지태x김하늘x하지원이라니
  • 등록일 : 202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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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동감’ 4K 리마스터링 개봉 확정과 함께 스틸컷 15종이 공개됐다.

우리 시대 가장 아름다운 인생 멜로로 손꼽히는 영화 ‘동감(감독 김정권)’이 개봉 20주년을 기념해 5월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개봉을 앞둔 가운데, 보도 스틸컷 15종을 공개해 아련한 첫사랑의 추억을 소환한다.

‘동감’은 1979년에서 그를 기다리는 ‘소은’과 2000년에서 그녀를 기다리는 ‘인’이 다른 시간 속에서 무선을 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가장 순수한 판타지 로맨스.

이번에 공개된 스틸컷은 ‘동감’에서 관객들의 가슴속에 깊이 자리한 명장면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1979년에 사는 여대생 ‘소은’(김하늘)과 2000년에 사는 남학생 ‘인’(유지태) 두 사람이 개기월식이 이루어지던 날 무전기를 통해 만나게 되는 첫 수신 장면부터 캠퍼스 시계탑 앞 엇갈린 약속, 그리고 다시 서로를 마주하며 두 사람만의 비밀을 공유하는 장면까지, 이들에게 과연 어떠한 이야기가 시작될지에 대한 무한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극장에서 몰래 짝사랑하는 선배 ‘동희’(박용우)를 바라보고 또 그로 인해 가슴 벅찬 표정으로 미소 짓는 ‘소은’의 모습은 우리 모두의 첫사랑의 감성을 소환하며 설렘을 전한다.
뿐만 아니라, 자신만을 바라보는 여자친구 ‘현지’(하지원)에게 무심한 듯하지만 때론 누구보다 따뜻하고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곁을 지키는 ‘인’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한다.

한편, ‘동감’은 지난 2000년 5월27일 개봉 이후 영화 팬들 사이에서 큰 호평을 받은 수작이다. 특히 영화 ‘웰컴 투 동막골’ ‘아는 여자’ 등 한국 영화계 최고 이야기꾼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장진 감독이 각본을 담당했다. 여러 명배우의 신인 시절을 스크린에서 재확인하는 것 또한 기대된다.

5월 중 개봉.

(사진제공: 제이앤씨미디어그룹)

 

 

[bnt뉴스 기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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