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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셔니스타가 사랑하는 컬러, 블랙&화이트
  • 등록일 : 2019.09.23
  • 조회수 : 4524

 

 

[이혜정 기자] 어떤 의상 컬러를 입느냐에 따라 이미지가 급변하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흔한 말로 화이트 색상은 마치 얼굴 아래 조명 판을 댄듯한 효과를 낸 다고 할 정도로 밝은 얼굴색을 책임진다.

반면 화이트와 정반대에 위치하는 블랙 컬러는 어떨까. 차분하고 단정한 느낌으로 각종 경조사와 미팅룩, 면접룩에도 백점만점으로 활용되는 블랙은 심플한 스타일을 완성해주고 단정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책임진다.

이처럼 활용도가 높고 특별히 얼굴 톤을 가리지 않아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화이트와 블랙은 패셔니스타들에게도 사랑받는다. 트렌드를 앞서가는 스타들도 꾸준하게 사랑하는 블랙&화이트 스타일링을 모아봤다.

>> 여자 스타들의 화이트

 

패셔니스타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한예슬, 김고은, 수영, 박민영이 최근 모습을 드러낸 공식 석상에서 화이트 스타일링을 선보여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같은 화이트라도 디자인에 따라, 자신의 취향에 따라 천차만별의 룩이 완성돼 보는 재미를 더한다.

먼저 한예슬은 화이트 니트 재질의 미니 원피스를 선택해 섹시함과 귀여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짧은 기장의 화이트 원피스에 시스루 도트 패턴이 돋보이는 블랙 스타킹을 매치해 귀여운 섹시함을 연출한 것. 반면 김고은은 화이트 블라우스에 아이보리 팬츠로 단정하면서도 페미닌한 무드가 돋보이는 룩을 연출해 현장을 밝혔다.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수영은 각선미를 자랑할 수 있는 화이트 쇼츠를 셋업으로 매치해 심플하면서도 시크한 룩을 완성했다. 로맨틱한 스타일링 하면 빠질 수 없는 박민영 역시 한 명품 브랜드 행사장에서 화이트 드레스를 선택해 여신 비주얼을 완성했다. 자칫 밋밋할 수 있는 화이트 드레스에 브랜드만의 디자인이 가미된 의상으로 센스를 높였다. 그녀가 선택한 레드슈즈 역시 포인트.

>> 남자 스타들의 화이트

 

화이트는 얼굴빛을 환하게 밝히는 색으로 남자들이 활용해도 손색없는 컬러. 오히려 칙칙한 안색을 보완할 수 있어 메이크업을 잘 하지 않는 남성들에게 더욱 적합한 컬러이기도 하다. 남자 스타들은 화이트 셔츠는 물론 위, 아래가 모두 화이트인 올 화이트룩도 무리 없이 소화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최근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낸 배우 윤시윤은 이너부터 재킷, 팬츠, 슈즈까지 모두 화이트인 말 그대로 ‘올 화이트룩’으로 나타나 그야말로 시선 집중을 받았다. 평소 해맑고 순수한 이미지의 그에게 찰떡같은 패션이라 더욱 주목 받았다는 사실.

반면 SBS 예능 ‘리틀 포레스트’ 제작발표회장에 선 배우 이서진은 단정한 화이트 셔츠에 블랙 팬츠, 그리고 다시 화이트 슈즈로 적절하게 블랙과 믹스매치한 화이트 룩을 선보였다. 상의를 화이트로 선택하면 얼굴빛을 환하게 밝힐 수 있다는 것을 건강하게 태닝 된 피부의 이서진이 몸소 보여줬다.

>> 여자 스타들의 블랙

 

세련되고 시크한 느낌을 물씬 자아내는 블랙 컬러는 날이 점점 쌀쌀해지는 지금 같은 계절에 더욱 활용하기 좋은 컬러다. 공식적인 자리에서 블랙을 선택한다면 기본을 갖춘 룩을 완성할 수 있어 더욱 사랑받는다.

한 코스메틱 브랜드 행사장에 나타난 수지는 블랙 컬러의 미니 드레스와 블랙 슈즈를 선택해 미모를 뽐냈다. 마치 슈트를 연상시키는 클래식한 디자인의 미니 드레스가 시크한 매력을 배가시킨다.

이청아는 한쪽 어깨를 시원하게 드러낸 톱과 오버핏의 팬츠를 모두 블랙으로 스타일링해 세련되고 시크한 룩을 완성했다. 손에 무심하게 든 블랙 재킷까지 포인트. 수지와 이청아가 블랙으로 시크한 스타일을 연출했다면 한 명품 브랜드 행사장에 모습을 나타낸 김사랑은 블랙 미니 드레스에 컬러풀하고 화려한 디자인이 가미된 스타일링을 완성해 블랙 활용의 변주를 보여줬다.

>> 남자 스타들의 블랙

 

시크하면서 모던하고 심플한 느낌까지 자아내는 블랙은 특히 남자 스타들이 사랑하는 컬러. 가장 기본적인 슈트 컬러가 블랙이니만큼 남자 스타들이 블랙을 자주 착용하는 것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최근 두 명품 브랜드에서 볼 수 있었던 임시완, 김영광, 황민현 역시 블랙을 선택했음을 알 수 있다. 먼저 명품 시계 브랜드에 모습을 나타낸 임시완, 황민현은 같은 블랙 슈트지만 조금 다른 느낌의 스타일링을 진행해 보는 재미를 선사했다. 임시완은 브이넥 셔츠를 선택해 섹시한 슈트 스타일을 완성했고, 황민현은 패턴이 들어간 셔츠를 이너로 선택해 트렌디한 감각을 살렸다.

반면 김영광은 모델 출신 배우답게 조금은 캐주얼하고 트렌디한 블랙룩을 완성해 자신의 감각을 뽐냈다. 블랙컬러의 스퀘어 백을 함께 매치한 김영광은 블랙 컬러 상의에 레드 레터링이 트렌디하게 가미된 의상으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bnt뉴스 기사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