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 201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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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러블리즈가 컴백했다.
걸그룹 러블리즈(Lovelyz) 미니 5집 앨범
‘생츄어리(SANCTUAR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1월26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개최됐다.
이와 관련 러블리즈는
‘생츄어리’로 약 4개월 만의 가요계 컴백을 알린다.
‘생츄어리’는 ‘안식’ ‘보호’란 뜻의 영단어.
이날 서지수는 “러블리즈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따뜻한 안식처를 드리고 싶은 마음을 제목에 표현했다”며,
“러블리즈의 음악적 보금자리에서 편히 쉬셨으면 하는 멤버들의 의지가 담겼다”고 했다.
리더 베이비소울(Babysoul)에게 ‘생츄어리’는 만인과 함께 호흡하고픈 앨범.
그는 “이번 ‘생츄어리’가
러블리너스뿐만 아니라 대중 분들께도 안식처 같은 앨범이 됐으면 한다”고 소원했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찾아가세요’를 비롯해 인트로
‘네버 엔딩(NEVER ENDING)’,
유지애가 “8명의 특색 있는 목소리가 담긴 곡”이라고 한 ‘라이크 유(LIKE U)’, 이미주가 수험생에게 추천한 곡
‘리와인드(REWIND)’, 진(JIN)이 “모든 멤버들이 제일 좋아하는 곡”이라고 소개한 ‘레인(RAIN)’,
류수정이 리더의 랩을 언급한 ‘백일몽’, 베이비소울이 “수줍은 사랑 노래”라고 알린 ‘꽃점’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이와 관련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러블리즈만의 감성을 담아낸 완성도 높은 앨범”이라고 ‘생츄어리’를 설명했다.
타이틀곡은 ‘찾아가세요’다.
스윗튠(SWEETUNE)과 스페이스카우보이(Spacecowboy)의 협업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감각적 스트링
사운드와 신디사이저의 조화가 돋보인다.
류수정은 “전 활동곡 ‘여름 한 조각’이 신나고 밝은 여름 노래였다”며,
“‘찾아가세요’는 러블리즈의 색깔이 전보다 짙게 배어나서 재밌을 듯했다”고 당시의 만족을 회상했다.
이어 “얼른 무대에 오르고 싶더라. 좋게 들어주실 거란 기대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막내 정예인은 “가이드곡을 받았을 때 ‘이건 러블리즈가 불러야 곡이 살겠구나’란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며,
“처음 벌스 부분은 밝은 느낌이고 뒤로 갈수록 우리만의 아련함을 보여드릴 수 있는 운율이 많이 있다”고 곡을 소개했다.
이어 “‘이건 우리가
부르면 찰떡이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찾아가세요’와 러블리즈의 찰떡같은 만남을 기대케 했다.
최근 이미주는 KBS2 ‘뮤직뱅크’ 출근길에서 선보인 특유의 흥 넘치는 포즈로
대중의 관심을 끌었던 바 있다. 그는 “내가 사람을 좋아하고 정이 많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 때문에 웃을 수 있다면 그걸로 너무 행복해하는 스타일”이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나 때문에 모든
분들께서 마음이 편안하시다면 난 힘들지 않다”고 운을 뗐다.
이미주는 출근길이 부담 대신 재미로 다가온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람들 시선 때문에 출근길 포즈를 취하는 게 아니다. 나 스스로 재밌고 너무 즐거워서 하는 것”이라며,
“‘모든 분들께서 날 좋아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구나’란 생각에 기분이 좋다”고 했다.
스포트라이트가 이미주에게 집중되는 상황. 다른 멤버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정예인은 “미주 언니가 우리 팀에서 독보적 흥을 가지고 있다”며, “출근길에서 그 흥을 선보인 덕에
러블리즈가 많이 알려졌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미주 언니 혼자 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사실 좋은 배경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멋진 배경이 돼줬다.
때문에 미주 언니 흥이 돋보일 수 있었다. 모두가 잘한 일”이라고 언니를 향한 주목은
한 사람의 독단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 러블리즈가 함께 만든 것임을
알렸다.
정예인은 다른 멤버들도 저마다의 기회를 갖길 희망했다.
그는 “미주 언니가 출근길에서 빛을 본 것처럼 나머지 멤버들도
각자 캐릭터와 어울리는 방송이나 경우를 만난다면 더 많은 분들께서 우리를 많이 알아봐주시고
좋아해주시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이어 “이렇게 언니들이
한 명 한 명 알려지는 게 너무 좋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걸그룹 러블리즈(Lovelyz)는 금일(26일) 오후 6시 타이틀곡
‘찾아가세요’를 비롯한
총 7곡이 담긴 미니 5집 앨범 ‘생츄어리(SANCTUARY)’를 발표했다.
[bnt뉴스 기사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