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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아이돌 덕후로 변신, ‘덕질’을 주제로 한 ‘그녀의 사생활’
  • 등록일 : 2019.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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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그녀의 사생활’ 대본 리딩이 공개됐다.

4월10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과 만나며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 박민영과 김재욱이 주연을 맡았고 홍종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성큼 다가온 봄날에 잠재된 로맨스력을 일깨울 예정이다.
 
첫 대본 리딩 현장에는 홍종찬 감독과 김혜영 작가를 비롯해 박민영(성덕미 역)-김재욱(라이언 역)-안보현(남은기 역)-박진주(이선주 역)-정제원(차시안 역)-홍서영(최다인 역)-김미경(고영숙 역)-박명신(남세연 역)-임지규(강승민 역) 등 수 많은 출연진이 참여해 첫 호흡을 맞췄다.
 
먼저 연출을 맡은 홍종찬 감독은 “덕질을 주제로 무슨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더욱 위대한 드라마”라고 운을 뗀 뒤 “살면서 ‘최애’가 있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 것 같다. 여러분들이 나의 최애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성덕미’ 역의 박민영은 “내가 가장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며 파이팅 넘치는 첫 인사로 현장에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본격적으로 대본 리딩에 들어가자 박민영은 미술관에선 능력 좋은 큐레이터, 집에선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에 완벽 빙의, 집 안팎에서 180도 다른 갭 차이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박민영은 똑부러지고 당찬 모습으로 걸크러시를 뽐내다가도 집에서는 ‘최애’ 아이돌 영상을 보며 입을 다물지 못하는 등 덕후 기질이 다분한 귀여운 반전 매력으로 입꼬리를 들썩거리게 만들었다.
  
제작진 측은 “첫 대본 리딩임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해당 인물이 존재할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모든 배우들이 찰떡 같은 연기를 펼쳤다”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은 ‘진심이 닿다’ 후속으로 4월10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사진제공: tvN)

 

 

[bnt뉴스 기사제공]